오늘의 생각 #133
살아있기 때문에 외로운 날들이 찾아오는 것처럼, 계속해서 살아간다면 그게 채워지는 날들이 찾아온다는 걸 알아야 해.
그렇게 외롭고 고통스러울 땐 네가 원하는 게 많아서 그렇다는 걸 알아야 해. 원래 세상은 네가 원하는 걸 주는 곳이 아니라, 끝없이 펼쳐지는 우연을 보여주는 곳이야. 감사할 줄을 모르고, 투정만 부리니까 외롭지.
억울하고 답답할 땐 그게 세상 탓이 아니라 네가 걸어온 길일뿐이라는 걸 알아야 해. 원래 결과는 네 통제범위 밖이고, 과정 속에서는 네가 옳다고 느꼈던 대로 했을 뿐이잖아.
피해의식을 벗어던지고 외로움이란 파도 속 네 존재의 자유로움을 느껴!
그 외로움을 자양분 삼아 새로운 길을 찾아가. 또다시 넌 네가 옳다고 느끼는 대로 하게 될 거야. 결과는 깜짝 선물 혹은 꽝이겠지! 그래봤자 뭐가 더 있겠어? 두려워하지 마. 어차피 다 죽어. 죽을 게 두렵지 않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