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4

by 박한얼 Haneol Park

2021. 10. 24


사람들은 다 제 짝이 있다.

새도 아니고,

웃겨

아니지, 새와 다를 것도 없지


세상은 커피 같다.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는 것,

향기롭고 씁쓸한 것

오답은 있지만 정답은 없는 것

그렇게나 마셔대는 걸 보니

사람들은 세상이 필요한가 보다.


사람들은 꽃이고 나무고 새고 물이고 바람

예쁘고 못났고 숨을 쉬고 노래하며 단순하지만 복잡하게 흐르고 왔다가 사라지는 것들.

지저귀기 위해 사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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