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할 때 가장 힘든 점을 꼽으라면 단연 화장실일 거예요. 우리나라처럼 공중 화장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있다해도 돈을 지불해야하니 낯선 문화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지요. 유럽에는 공중 화장실이 많이 없어요. 왜 없는지에 대해서는 오래전 역사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이하 생략하고ㅡ 바로 화장실 이용 팁을 알려드릴께요.
1) 맥도날드 화장실 이용하기
화장실은 별로도 관리하기때문에 당당하게 들어가셔서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결제하지 않고 화장실 이용료 50센트 혹은 1유로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만약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고 싶으시면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결제한 후 영수증에 보시면 화장실 비밀번호가 기입되어 있는데 그걸 누르시고 이용하시면 되세요. 간혹 화장실 앞에 청소관리자가 돈을 달라고 할 경우도 있는데 가볍게 지나치셔서 비번 누르고 이용하시면 되세요.
2) 카페 혹은 레스토랑 화장실 이용하기
너무 급할 때는 눈에 보이는 카페로 가세요. 죄송하지만 화장실 좀 이용해도 될까요? 하고 물으면 대부분은 이용하라고 안내해줘요. 눈치 보지 않고 화장실로 바로 가서 이용하시고 조금 미안하다 싶으면 이후에 주문하면 돼요.
3) 아이가 화장실이 급할 경우
보통 아이는 화장실 이용료를 받지 않아요. 줄이 길 경우 장애인 화장실을 바로 이용할 수도 있어요. 카페 경우에도 아이가 급해서 그러는데 이용 좀 하겠다고 하면 이용하게 해줘요. 그래도 이용할 곳이 없다! 하면 14세 미만의 아이의 경우에는 노상방뇨를 용인해주고 있으므로 사람들 시야가 살짝 가려지는 덤불나무를 찾아서 그 안에서 해결하시면 되세요.
2) 카페의 경우 충전 가능한 카페가 별로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카페(스타벅스)거나 스터디 카페의 경우 충전코드가 넉넉하니 스터디 카페를 추천해요. 그리고 버스나 기차에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으니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단점은 충전될 때까지 계속 이동해야한다는 점이겠죠. 참고로 버스 충전기는 코드식이 아니고 우리나라와 같이 usb충전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