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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가는 길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사 먹을 수가 없다. 드넓은 풀밭에서 먹고 싶은 풀을 맘껏 뜯고 있는 가축들... 좋겠다. 너희는 최애 음식을 언제나 맘껏 먹는구나. 작은 역에 멈춘 기차는 갈 생각을 안 한다. 지연되었다고 플랫폼에서 우동하나 사 먹을 수 없는 이국. 먹을거리가 자유롭다면 오랜 타향살이가 조금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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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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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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