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달고나 장사를 시작한 이유

자식놈일 땐 미처 알지 못했던 아버지 이야기 #8

by 글짓는 사진장이


자주 가던 시장에 어느날 문득 등장한 달고나 굽는 아버지.


죽은 아내가 하던 장사인데 한동안 접었다가

그 사람 생각이 자꾸 나서

뜨거운 달고나 국자에 마음을 녹이고 있다고 하셨다.


사내자식은 울면 안 된다는 정체 모를 '강한 남자론'에 치여

울고 싶어도 울지 못 하고,

그래서 그만큼 더 상처 입고 아프게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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