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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게으르다 느낄 때

아주 특별한 사진 한 장

by 글짓는 사진장이

어쩌다 한 번씩 새벽길을 나서보면 그 길 어디쯤에선간

꼭 나보다 한 발 앞서 길을 나선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 어쩌다 한번쯤 떨어보는 부지런이건만

그게 아예 삶 그 자체인 사람들도 마주치게 된다.


어쩌다 한 번씩 새벽길을 나서보면

그래서 내가 정말 게으르게 살고 있구나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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