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글쓰기 32일차
우리는 어쩌면 지금, 마음 붙일 곳이 필요한 게 아닐까. 이리저리 흩날리는 이 마음을 어딘가 가라앉히려고, 자꾸만 멀리 사라질 것 같은 이 마음을 한 군데 붙여두려고, 불안하고 두렵고 서러운 이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려고 …
한 군데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 마음이 편히 쉴, 비빌 언덕이 필요한 게 아닐까. 무수한 이들의, 그리고 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사슴같은 눈, 호랑이같은 마음으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간. 심리학 강사, 범죄심리사, 한 아이의 엄마. 책 읽기와 글쓰기가 주는 치유의 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