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는 엎드려 자는가?
빵실이 엄마, 밤별입니다.
아들이 언제부턴가 엎드려자기 시작했어요.
신생아시절 아기띠를 해서 재운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이젠 바로 눕혀 재워도 어느 순간 자기가 뒤집어서 엎드려 자네요.
덕분에 태어났을때 크고 높던 코가 언젠가부터 좀 낮아진 것 같아요 ㅠㅠ
낮이건 밤이건 엎드려 자는 아이를 뒤집어 놓으면 얼굴엔 손자국이 손톱까지 선명하게 있고 ㅋㅋㅋㅋ
처음엔 얼마나 웃었는지 사진을 찍어뒀는데
이젠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해요.
박보검 같은 아들 낳는게 소원이었는데
점점 멀어져 가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
(애미야, 그 소원 넣어둬....*ㅅ*;;)
이상 밤마다 아침마다 낮에도 아들을 호떡 뒤집듯 뒤집고 있는 밤별이었습니다.
나중에 “엄마 왜 내 코는 낮아? “라고 묻지 말아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