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했다.
이 분은 정말 강렬했다.
선명한 악어무늬(?) 셔츠에 얼굴마저 박제된 것 같은 표정으로 있었던 것 같다.
한 번 볼펜으로 그리기 시작하니 재미가 들어서 이 쯤에는 붓펜 대신 거의 매일 펜으로 간단한 선으로 얼굴을 그리고 촘촘히 인물을 채색하는데 공을 들였었다.
오히려 더 어색해진 면이 부각되었지만 어쨌든 이 날의 할아버지는 강렬한 만큼 강력했다. 여러모로!
제목 9) 악어무늬 셔츠 할아버지
그림 : [지하철드로잉] 글 : [밤별뜨는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