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화가가 생각났다.
감히 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만
전에 그리고 나니 우디 앨런을 닮았던 아저씨 그림처럼 이 그림은 왠지 이중섭의 '소'가 생각났다.
작가에게 죄송하지만 왠지 저 머리와 눈이 그 작품과 느낌이 비슷하게 느껴졌다. (죄송합니다...!!)
지하철 드로잉을 하면 대부분이 뭔가에 몰두해있거나 자고 있거나 하는 사람들을 그릴 수 밖에 없다.
이 날 아저씨는 뭘 듣고 있는지 슬픈 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도 그렇듯,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지하철 안에서 무표정하거나 뭔가 뚱한 표정을 하고 있다.
대체 행복한 표정의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
제목 10) 슬픈 눈의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