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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
아빠! 아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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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
Dec 1. 2024
아빠 보고 싶어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다가
엄마의 남은 인생이 행복으로 가득 찼으면
바라보다가
엄마는 몇 년이나 더 사실까 생각하다가
너무 급히 안녕한 아빠가 생각나서
팝콘처럼 눈물이 터졌어요
눈을 꼭 감고 참아보고
마음속
창고방
가득 울리게
힘껏 소리없이,
아빠를
애타게 불러봐요
소리없이 지르는 그 이름이
하늘에 닿을까.
너무.
보고 싶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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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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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
유난히 단단한 아이라고 이모부가 지어 주신 '돌콩' 이라는 애칭으로 자랐습니다. 아픈 아이를 키우며 마음이 더 단단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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