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에 연습을 시작했으니 거의 160일만에 완곡을 하였다.
애당초 내 수준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곡이긴 했지만,
완성이 될듯 될듯 계속 미스 터치가 나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유튜브 채널 고양이 누나의 '서른 즈음에 5단계' 영상에 있는 악보를 보고 쳤다.
2023년이 다 가기 전에 녹음에 성공해서 기쁘다.
역사교사 이다지 님이 자신의 책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에서 학창시절에 정말정말 수포자였는데, 계속 하니 됐다고 하더라. 그 말을 믿는다. '된다'는 것도 수준이 있겠지만, 손놓고 있는 것보다는 어느 방향으로든 발전이 있을 것이다.
라이브로도 연주할 수 있게 틈틈이 더 연습해야겠다. 할렐루야~
https://youtu.be/ceXZNesBJeo?si=SJTtD3geKKvOQe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