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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 bam May 14. 2024

비행기 창가 자리를 고집하는 이유

하늘에서 바라본 그랜드 캐니언

올해 1월 CES를 참관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뉴욕으로 넘어가는 비행기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바로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이었다.


하늘에서 본 그랜드 캐니언

사실 하늘에서 수많은 광경을 봐왔지만, 이처럼 실제로 입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었다. 그랜드 캐니언의 광활하고 위대한 자연경관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웠다. 너무 찰나의 순간 그랜드 캐니언을 지나가 버려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아니, 사실 눈으로 감상하며 멈춰진 시간 속에 있느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세계 여러 관광 명소를 가면 헬리콥터를 타고 그 명소를 돌아보는 투어가 꼭 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광경은 또 다른 경이로움이 있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수요가 꼭 존재한다. 나는 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비행기 창가석 혜택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부분 화장실을 쉽게 갈 수 없는 변수 때문에 창가석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엄청난 뷰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내가 본 가장 아름다웠던 비행기 뷰 몇 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캘리포니아 상공
인천 상공
아일랜드 상공
중국 상공
일본 상공
태평양 상공


마지막 사진은 우리나라의 자랑 서울 상공 사진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한강과 함께 수많은 대교가 보인다. 자세히 보면 여의도, 롯데타워, 관악산 등 재밌는 볼거리가 가득한 사진이다.



잠시 지구의 능선에 빠지다.

Photo by 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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