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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erene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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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 bam Nov 14. 2024

[시, 21] 고혼 孤魂

흩어진 곳으로

잊혀진 계절, 밀려오는 바람.

손 끝에 닿기 전, 사라지는 꿈.


소년은 묻지 않고,

흔적 없는 곳으로 스민다.


Photo by 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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