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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erene Poems

[시, 22] 헛된 지옥, 의도된 희망

간병

by 밤 bam

그대의 미소를 기대하며,

그대의 눈물에 웃음 짓네.


그대의 아픔에 가슴이 찢기며,

그대의 행복에 당신을 안네.


석양에 투영된 누군가의 바람은

탄식에 잠겨 본연의 세월을 찾아가네.


그대를 진심으로 사랑하여,

그대의 죽음을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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