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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erene Poems

[시, 32] nostalgia

by 밤 bam

무딘 표정,
자연을 흉내 내는 얼굴.


물러설 틈 없는 태양빛,

허공에 뻗은 손은 돌아온다.


무위를 거부한 순간,

인의의 칼날이 세포를 잘라내.


진실은 오래전 스러져,
온전히 무감각에 잠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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