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의 습성은
물고기 떼의 번져가는 빛살처럼
동조의 궤도를 따른다.
자리가 주어지면,
그 책무의 힘을 정당화 삼아
부조리를 길어 올린다.
가장 약한 곳을
그 기울기에 몸을 실어,
더 깊은 상처를 새겨 넣는다.
Photo by 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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