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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un 25. 2020

테넷 로버트 패틴슨

테넷 영화는 지금까지 본 최고의 접시 돌리기 마술이다.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테넷> 영화는 북미 기준 2020년 7월 31일 개봉 예정입니다. 아직 국내 개봉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북미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테넷> 영화는 미국 영화 협회로부터 격렬한 폭력과 액션 장면, 일부 성적인 언급과 거친 대화로 인해 PG-13(13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요망되는 <영화>) 관람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 관람등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테넷> 영화에서 "닐" 이란 이름의 캐릭터를 사용하게 되는 로버트 패틴슨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각본을 마술과 비교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신은 <테넷> 영화가 특정 장르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군요. 그러나 이 영화는 다른 장르로 확장되고 관객들은 이런 변화에 대해 예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나의 첫인상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접시돌리기 마술인 것 같았어요."

처음 각본을 읽었을 대 글의 독창성에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FXXX 이 각본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까? 특정 장면의 기본 전제는 이해하기에 너무 복잡에서 실제로 이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어요. 운 좋게도 나는 그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냥 접시돌리기 막대기 위에 있는 접시처럼 돌기만 하면 됐어요."


영화 <테넷> 각본을 찬사한 것은 로버트 패틴슨 만이 아닙니다. 주인공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부터 핵 전쟁이 아닌 더 큰 위험을 다룬다고 밝힌 케네스 브래너 등이 각본의 탁월함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뛰어난 연출에 대해 찬사를 아까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큰 논란이 되었던 인셉션 영화 마지막 팽이 장면과 다른 장면들처럼 <테넷> 영화 역시 장면과 캐릭터들 간의 대화가 영화를 보고 나서도 크게 논의되고 화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 역행 기술을 사용해 3차 세계 대전을 막으려는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더 많은 줄거리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영화가 개봉할 때까지 알 수 없습니다.

스파이 영화지만,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흥미롭고 신선한 방법으로 여러 장르를 넘나들게 될 것입니다. 영화 <테넷>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제작자 엠마 토머스와 규모가 큰 영화들을 함께 제작했습니다. 7개국에서 거대한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함은 물론 747 비행기를 진짜 폭발시키는 등 엄청난 액션이 녹아있는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넷> 세부 사항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고 있지만, 개봉이 한 달 조금 넘게 남아있는 현시점에서 많은 영화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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