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출연 제의 거절한 영화들
나이트 메어 영화에서 글렌 랜츠 역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한 조니 뎁은 디즈니에서 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통해 2012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배우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 부인 엠버 허드와 문제로 그의 인생은 물론 배우 경력에 큰 치명타를 입고, 고통받고 있는 조니 뎁이 연기를 시작한 이후 거절했던 주요 영화들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페리스의 해방
존 휴즈 감독이 연출한 페리스의 해방 코미디 영화에서 매튜 브로데릭이 연기한 페리스 역은 톰 크루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니 뎁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조니 뎁에게 최종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지만,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한 플래툰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페리스의 해방 영화 출연을 거절해야 했다고 합니다.
분노의 역류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분노의 역류 영화에서 조니 뎁은 윌리암 볼드윈이 연기한 브라이넌 맥카프리 역을 연기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하는 가위손 영화 출연을 위해 분노의 역류 출연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년 개봉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레스타드 드 라이온카운트 역은 처음 조니 뎁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니 뎁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레스타드 드 라이온카운트 역을 거절하면서 톰 크루즈에게 그 역할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원작자 앤 라이스는 레스타드 드 라이온카운트 역에 톰 크루즈가 캐스팅되자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과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언론을 통해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된 후 앤 라이스는 톰 크루즈의 연기와 캐릭터 해석에 대해 전화를 걸어 찬사했다고 합니다.
페이스오프
오우삼 감독이 페이스오프 영화를 연출하기 전 이 영화는 데몰리션 맨 영화를 연출한 마르코 브람빌라 감독이 연출하고 조니 뎁이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니 뎁은 페이스오프 각본을 읽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며 출연을 거절하면서 마르코 브람빌라 감독 역시 페이스오프 영화에서 하차했다고 합니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면서 조니 뎁이 연기하려던 캐릭터 숀 아처는 존 트라볼타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타이타닉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타이타닉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잭 도슨 역은 처음 조니 뎁을 캐스팅하려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3시간 이상의 서사시에 싫증을 느낀 나머지 조니 뎁은 2001년 하워드 스턴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각본을 읽다가 포기하고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영화는 브래드 실버링 감독이 연출하고 짐 캐리가 올라프 백작 역을 연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처음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올라프 백작 역 역시 조니 뎁이 연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팀 버튼 감독이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영화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자 조니 뎁 역시 올라프 백작 역을 포기하고 하차했다고 합니다.
팀 버튼 감독이 떠난 후 브래드 실버링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면서 올라프 백작 역에 짐 캐리를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더그 라이만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브래드 피트가 존 스미스 역을 연기했고, 안젤리나 졸리가 제인 스미스 역을 연기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존 스미스 역은 조니 뎁이 연기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영화 출연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존 스미스 역으로 브래트 피트가 출연하게 되었고 조니 뎁은 5년 후 안젤리나 졸리와 투어리스트 영화를 통해 재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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