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개봉일 연기
마블 페이즈4 어떤 변화가 생길까?
디즈니는 공식적으로 블랙 위도우,더 퍼스널 히스토리 오브 데이빗 코퍼필드, 우먼 인 윈도 영화 개봉일을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블랙 위도우 영화는 북미 기준 2020년 5월 1일(국내 4월 말),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한 우먼 인 윈도와 폭스 서치라이트에서 제작한더 퍼스널 히스토리 오브 데이빗 코퍼필드 영화는 북미에서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개봉 연기와 함께 추후 개봉 일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진정세에 접어들게 되면, 다시 개봉일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마블 페이즈 4 첫 시작인 블랙 위도우 영화 역시 개봉일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초기 발표에 이어 개봉일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것입니다. 블랙 위도우 영화는 북미 개봉일 연기를 발표했지만,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국내 개봉일 연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북미 극장 체인인 AMC, 리갈 시네마,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 등 여러 영화관은 미국 내 극장을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으며,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 등을 최소 두 달 동안 취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블랙 위도우 개봉 연기는 급변하는 미국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북미 개봉을 연기하게 된 것입니다.
북미에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여파는 수많은 영화들의 개봉을 연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기대작이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의 영화와 함께 중국 시장을 목표로 제작한 뮬란 영화 역시 개봉을 연기했습니다.
마블 영화는 항상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만큼 마블 스튜디오와 디즈니는 개봉이 연기된 블랙 위도우 영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각해지고 있는 북미 개봉이 연기되었지만,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국내에서는 2020년 4월 말 개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블 페이즈 4 시작인 블랙 위도우 영화 개봉 연기과 함께 팔콘 앤 윈터솔져, 완다비전, 로키,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는 이미 촬영이 중단되거나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중지되었습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마블 스파이더맨 3는 2020년 여름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이 계획이 그대로 유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디즈니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피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지만, 블랙 위도우 개봉 연기는 마블 페이즈 4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마블 페이즈 4부터 MCU 영화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MCU TV 시리즈가 연계되기 때문에 영화나 TV 시리즈 개봉 및 공개 연기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2021년 토르: 러브 앤 썬더 영화를 마지막으로 마블 페이즈 4를 끝내고 2020년 마블 페이즈 5를 시작하는 데 있어 전면적인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현시점에서 5월까지 디즈니의 모든 영화들이 개봉이 연기되었기 때문에 빠르면, 6월 개봉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 진정 국면에 들어간다면, 블랙 위도우 영화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개봉될 수 있으며, 이터널스 영화가 기존 계획대로 2020년 11월 6일 개봉할 수 있다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마블 MCU TV 시리즈 공개 일을 늦춰 마블 페이즈 4 계획을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블랙 위도우 영화는 6월 개봉이 힘들 수 있습니다. 픽사의 소울 영화가 북미 기준 2020년 6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 영화는 2020년 6월 24일 개봉 예정으로 과도한 경쟁을 피하려 할 것입니다. 또한 뮬란, 엑스맨 뉴 뮤턴트 같은 영화도 개봉이 연기되었기 때문에 마블 스튜디오와 디즈니의 고심은 더 깊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