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제작이 중단된 다른 할리우드 영화처럼 아바타 2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예정된 촬영이 중단되었지만, 아바타 2 제작자 존 랜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CG 작업을 통해 아바타 2 제작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09년 12월 17일 국내에서 개봉한 아바타 1편은 2억 3,700만 달러(3,033억 6,000만 원)의 제작비로 27억 9,043만 9,000 달러(3조 5,717억 6,192만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가 27억 9,780만 564 달러(3조 5,811억 8,472만 1,920 원)의 수익을 올리기 전까지 전 세계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있는 아바타 2는 3편과 동시 제작 중으로 북미 기준 2021년 12월 17일 개봉 예정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를 넘어서서 다시 전 세계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식 아바타 트위터 계정은 아바타 2 제작자 존 랜도에게 온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아바타 2 제작에 대해 새로운 소식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아바타 2 제작진은 뉴질랜드 촬영을 중단하면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안전하게 아바타 2 CG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아바타 2 영화 역시 촬영이 지연되면서 개봉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아바타 2 제작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 이 영화를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소식입니다. 아직 어떤 스토리가 될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최초로 시도하는 수중 모션 캡처 장면과 판도라 행성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분량을 CG 작업을 통해 표현해야 합니다.
배우들의 모션 캡처 장면은 물론, 수중 모션 캡처 장면까지 뉴질랜드 촬영이 중단되기 전까지 많은 분량을 촬영하면서 방대한 분량의 CG 작업이 제작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웨타 디지털과 다른 VFX 팀은 몇 달 동안 촬영이 중단되더라도 작업해야 할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이 끝난 뒤 진행되는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 기간이 그만큼 단축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 가지 걱정은 디즈니 영화들의 경우 개봉 연기는 물론, 제작이 전면 중단되면서 개봉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아바타 2 영화 개봉일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진정되어 아바타 2 개봉일이 변경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