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미래는 100%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달려 있다고 밝힌 케빈
마블 최고 크리에티브 책임자 케빈 파이기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장점에 대해 말하면서 MCU 미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밝혔습니다.
케빈 파이기는 최근 미국의 영화 아카데미상과 비견되는 TV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의 TV 예술 아카데미 에미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곧 공개 예정인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를 포함해 MCU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
"스트리밍은 100% 미래이며 소비자들이 작품을 보기 원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바라건대 그들은 우리의 긴 이야기 시리즈를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완다비전과 같은 경험은 절대 영화에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위해 영화를 봅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물론 극장의 모든 것은 결국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합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2013년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가 영화 산업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넷플릭스를 비롯한 여러 업체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케빈 파이기 역시 MCU의 미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MCU 영화는 이제 명실 상부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로 박스오피스에서 지금까지 220억 달러(24조 570억 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습니다.
케빈 파이기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디즈니 플러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사숙고하면서 미래의 MCU가 나아가갈 방향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2020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COVID-19 감염증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MCU 영화 역시 단 한편도 개봉하지 않은 첫해였습니다. 2020년을 건너 뛰고 2021년 우리에게 다가오는 MCU 영화는 2021년 5월 개봉 예정인 블랙 위도우입니다. 그러나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를 시작으로 영화 공백을 메우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COVID-19 감염증으로 영화 산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했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대신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케빈 파이기 역시 MCU 미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것을 확신한듯합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MCU 영화를 통해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완다비전을 비롯해 여러 MCU TV 시리즈는 다양한 형식으로 마블 팬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완다비전은 과거 시트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형식으로 쉬 헐크는 법정 코미디 드라마로, 문 나이트는 영웅의 정신 질환을 탐구하는 시리즈로 보다 다양한 포맷으로 마블 팬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케빈 파이기 역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100% MCU 미래라고 밝힌 만큼 또 다른 변화를 보여줄 MCU는 앞으로도 대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케빈파이기 #마블 #온라인스티리밍 #디즈니플러스 #M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