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우 Feb 26. 2021

<이터널스> 액션 장면은 레버넌트 장면을 참조해 완성

이터널스 액션 장면은 레버넌트 액션 장면을 참조해 완성했다는 클로이 자오

마블 페이즈 4 <이터널스>영화를 연출한 클로이 자오 감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 촬영상을 수상한 <레버넌트> 액션 장면에 영감을 얻어 연출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몇 차례 연기되었던 <이터널스> 영화는 현재 북미 기준 2021년 1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동석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여러 배우들이 슈퍼히어로 역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터널스 출연진 및 배역

스프라이트 - 리아 맥휴. 이카리스 - 리차드 매든, 세르시 - 젬마 찬, 마카리 - 로런 리들로프, 테나 - 안젤리나 졸리, 에이잭 - 셀마 헤이엑, 파스토스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길가메시 - 마동석, 드루이그 - 베리 키오건, 킹고 - 쿠마일 난지아니, 데인 휘트먼 / 블랙 나이트 - 키트 해링턴


<레버넌트>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와 촬영 감독 엠마뉴엘 루베즈키는 인공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광을 이용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제작진이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자연광을 이용해 촬영을 진행하면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거의 1년 동안 제작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더 플레이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클로이 자오 감독은 <레버넌트> 액션 장면을 <이터널스> 영화의 액션 장면의 영감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이 자오는 제작진과 함께 수없이 <레버넌트>의 액션 장면을 보면서 영화에 참고했다고 합니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역시 클로이 자오 감독의 비전을 지지하면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클로이 자오는 " 이터널스 영화를 위해 참조한 여러 영화가 있었어요. 액션 장면에 대해서는 제가 훌륭한 팀과 작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액션 장면에 대해서는 레버넌트를 많이 참조하고 싶었습니다. 레버넌트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액션 장면을 촬영하면서 레버넌트를 정말 많이 봤어요. 우리는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수없이 많은 미팅을 가졌어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장면들은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장소에서 촬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레버넌트의 액션 장면들을 촬영한 방식과 몰입도를 좋아합니다. 그것은 확실히 우리가 이터널스에서 보여주길 열망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마블은 정말 그 아이디어를 지지했고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레버넌트>처럼 자연광을 사용해 촬영하지 않았지만, 클로이 자오 감독의 말처럼 <이터널스>는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촬영 장소에서 대부분의 액션 장면들을 촬영하면서 <레버넌트>의 액션 장면들을 상당 부분 참조해 완성되었습니다. <레버넌트>는 자연광 촬영 외에도 핸드헬드 카메라 촬영을 통해 실제로 액션에 뛰어들면서 등장인물들이 겪는 혼란을 전달한 것처럼 <이터널스> 영화 역시 이런 방식들을 사용한 것입니다.


케빈 파이기와 마블 스튜디오 역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창조적인 비전을 지지하고 아낌없이 지원했기 때문에 2021년 11월 5일 개봉하는 이 영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저스티스 리그 영화 워너 브락더스 경영진도 싫어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