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더 비전은 끝났다고 밝힌 워너 미디어 CEO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로 스나이더 비전은 끝났다.
워너 미디어 CEO 앤 사노프 (Ann Sarnoff)워너 브라더스 및 HBO 맥스 등을 이끌고 있는 워너 미디어 CEO 앤 사노프 (Ann Sarnoff)는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통해 잭 스나이더의 스나이더 버스를 계속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DCEU 영화는 공유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더 많이 서로 연결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DCEU는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 개봉 후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개봉하는 영화들은 수익과 평가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워너 미디어 CEO 앤 사노프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HBO 맥스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VOD로 출시된 후 팬들의 희망과 다르게 잭 스나이더의 DCEU 비전을 계속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 것입니다.
앤 사노프는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통해 잭 스나이더의 비전은 HBO 맥스를 통해 출시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영화의 내용을 기반으로 스나이더 비전을 지속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잭의 작품을 좋아한다는 것과 DC에 많은 기여를 한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가 "저스티스 리그" 컷을 살려낼 수 있어서 기쁩니다. 무려 1년 전만 하더라도 계획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끝으로 그의 3부작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개발 중인 모든 다차원 DC 캐릭터에 대한 계획으로 매우 들떠있고 기쁩니다."라고 앤 사노프는 말했습니다.
스나이더 비전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로 완성되었다면서 현재 개발 중인 DCEU 영화는 절묘하면서 명백하게 더 많이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모든 부서의 주요 간부들과 매주 회의를 합니다. 지난 8월 전 워너 미디어 CEO가 되었고 이제 모든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제 아래에 있습니다. 이것은 워너 브라더스 영화와 TV, 게임뿐만 아니라 HBO, HBO 맥스, 터너 네트워크, 어덜트 스윔 및 어린이 및 가족 네트워크 모든 것을 포함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계획에 모든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디어가 잘 연결되고 때로는 절묘하면서 명백하게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임스 건과 존 시나가 HBO 맥스를 위해 피스메이커를 제작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팬층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제 일입니다."라고 앤 사노프는 추가적으로 미래의 계획에 대해 말했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자신의 비전을 워너 브라더스에서 계속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처럼 워너 미디어 CEO 앤 사노프 역시 스나이더 비전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 없음을 밝힌 것입니다. 2017년 <저스티스 리그> 실패 후 워너 브라더스는 체제를 개편하고 DCEU를 위한 토대를 새롭게 마련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팬들에게는 엄청난 실망감으로 다가오겠지만, 잭 스나이더와 워너 브라더스 모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처럼 들립니다.
DCEU는 첫 TV 시리즈 <피스메이커>를 호주에서 제작 중으로 HBO 맥스를 통해 공개 예정입니다. 또한 2022년 11월 4일 개봉 예정인 <더 플래시>는 플래시 포인트 이벤트를 각색해 영화에 적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헝클어져 있던 DCEU 세계관을 재정립함은 물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MCU와 다르게 여전히 미래를 알 수 없는 DCEU의 계획이 명백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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