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니 위버는 아바타 2에서 악당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까?
아바타 2는 촬영을 끝내고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바타 3는 마무리 촬영을 진행주입니다. 그러나 개봉일이 2022년 12월 16일로 예정된 만큼 올해 티저 예고편이라도 공개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1편의 악당이었던 마일즈 쿼리치는 아바타 5편까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모습으로 복귀하게 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1편에서 죽은 캐릭터 마일즈 쿼리치처럼 시고니 위버 역시 스티븐 랭이 연기하는 캐릭터 마일즈 쿼리치 대령처럼 1편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아바타 2를 통해 복귀하게 되면서, 어떤 경로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복귀하게 될지 의문입니다.
아바타 1편에서 시고니 위버는 그레이스 박사 역을 연기했으며 후반부에 마일즈 쿼리치 대령의 총을 맞고 중상을 입습니다. 제이크가 그레이스 박사를 데려와 나비족 아바타를 통해 정신을 이동시키려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레이스 박사의 정신은 나비족으로 인정받아 나비족 조상들과 함께 있게 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도라 숲에 있는 나무들은 일종의 거대한 신경조직으로 그레이스의 정신 역시 판도라 숲과 연결된듯싶습니다.
시고니 위버는 이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아바타 2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것은 스티븐 랭이 연기하는 마이즈 쿼리치 캐릭터처럼 시고니 위버가 연기하는 그레이스 캐릭터가 2편, 3편, 4편까지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 것과 일치합니다.
아바타 2 주요 배경은 수중 장면으로 시고니 위버 역시 수중 모션 캡처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이것은 시고니 위버가 연기하는 캐릭터 그레이스가 마일즈 쿼리치와 다르게 인간이 아닌 나비족 모습으로 부활하게 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으로 부활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죽은 뒤 영혼의 나무(인간의 뉴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예상)로 정신이 옮겨졌지만, 일부 기억이 되돌아오지 않으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워야 하는 모습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부활 과정에서 기억이 완벽히 돌아오지 않으면서 점점 악당의 모습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아바타 2가 개봉하면 부활을 비롯해 시고니 위버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바타 시리즈 개봉 예정일
아바타 2 - 2022년 12월 16일 개봉 예정
아바타 3 - 2024년 12월 20일 개봉 예정
아바타 4 - 2026년 12월 18일 개봉 예정
아바타 5 - 2028년 12월 22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