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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un 07. 2021

2016년 디즈니가 워너를 인수했다면 DC 영화 미래는

2016년 디즈니가 워너를 인수했다면 DC 영화는 어떻게 변했을까?

뉴욕 타임스의 보도로 2016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워너 브라더스와 DC 필름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타임 워너를 인수하려 했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시 CEO 밥 아이거가 AT&T보다 늦게 연락하면서 타임 워너는 AT&T에서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매체 스크린 랜트는 뉴욕 타임스 보도 후 재미있고 흥미로운 기사를 작성해 보도했습니다. 그것은 2016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타임 워너를 인수했다면 DC 영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마블 스튜디오처럼 DC 필름스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가 되었다면 스크린 랜트는 디즈니가 운영하는 DC 영화 모습은 이럴 것이라고 예측한 내용입니다.


DCEU 리부트 기회를 잡은 디즈니

2016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 CEO 밥 아이거가 타임 워너 CEO 제프 비크스에게 인수 합병 의사를 타진할 때 이미 저스티스 리그 영화는 촬영 중으로 예정대로 2017년 개봉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빌미로 타임 워너(워너 브라더스. DC 필름스)를 인수한 디즈니는 계획된 속편을 모두 취소하고 디즈니 톤으로 DCEU를 리부트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스티스 리그 영화 실패는 디즈니에게 완벽한 기회로 리부트 한다고 해도 팬들의 반발이 없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원더우먼 갤 가돗만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DCEU 배우들 역시 리부트 계획과 함께 배트맨, 슈퍼맨 등의 배우들 역시 모두 교체가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원더우먼 역을 연기한 갤 가돗은 교체되지 않고 계속해서 원더우먼 역을 연기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원더우먼은 아쿠아맨 이전 가장 성공적인 DCEU 영화였으며 분위기와 내용 등이 디즈니가 추구하는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DC 영화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DCEU가 리부트 되더라도 갤 가돗과 감독 패티 젠킨스는 계속해서 원더우먼 후속작 또는 리부트 영화에 출연하고 연출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디즈니의 배트맨은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

디즈니에서 워너 브라더스와 DC 필름스 인수 후 영화로 다시 제작하기 가장 까다로운 캐릭터는 배트맨이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팬덤을 무시하지 못함은 물론 어둡고 거친 히어로로 묘사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디즈니에서 배트맨 영화를 새롭게 제작하게 된다면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배트맨 영화처럼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영화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잔인하지 않고 어둡지 않게 분위기를 바꿔 디즈니만의 배트맨 영화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DC 영화 분위기는 샤잠처럼

DCEU가 리부트 되면서 톤은 MCU 영화와 비슷하게 바뀌었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DCEU는 보다 높은 연령층 타깃으로 영화들이 제작되게 되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샤잠 영화가 디즈니에서 원하는 가장 DCEU 영화의 표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DC / 마블 크로스 오버

DC와 마블이 모두 디즈니의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크로스오버 영화가 제작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다중 우주 소재를 접목해 슈퍼맨 VS 토르, 아이언맨 VS 배트맨 같은 영화들이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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