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감독 해고 후 3일만에 워너 브라더스 연락.
제임스 건 감독은 트윗 사건으로 2019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디즈니에 의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감독에서 해고된 뒤 불과 3일 만에 워너 브라더스에서 DC 코믹스 실사 영화감독을 맡아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에 의해 제임스 건이 해고되자 워너 브라더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DC 코믹스 실사 영화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 제임스 건은 과거에 올린 트윗으로 극우 보수 성향의 인물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면서 2018년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에서 디즈니에 의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감독에서 해고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제임스 건 트위터 내용은 '어떤 디즈니 캐릭터에게 성폭행 당하면 최악일지 궁금하다. 등의 내용과 함께 아이들과 관련에 차마 말하기 힘든 내용의 성적 내용이었습니다.
제임스 건이 과거에 트위터에 올린 글로 인해 디즈니로부터 감독직에서 해고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난 뒤 스타워즈 감독 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 2만 건을 삭제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 홍보를 위해 토탈 필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임스 건은 디즈니에 의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감독에서 해고된 지 3일 만에 워너 브라더스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제임스 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공하겠다면서 DC 코믹스 실사 영화감독을 맡아 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장 연출할 수 있는 영화 목록을 제공받은 뒤 프로젝트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제임스 건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를 연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제임스 건은 인터뷰에서 워너는 내가 해고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무척 흥분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금요일 해고된 뒤 월요일에 전화를 걸어 슈퍼맨을 비롯해 여러 프로젝트에 대해 말하면서 워너 브라더스로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설득을 하며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도 합니다. 그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자신을 가장 흥분시켰고, 워너 브라더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출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임스 건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으로 선택되기 전 몇 명의 감독들이 고려되었습니다. 자움 콜렛 세라는 디즈니의 <정글 쿠르즈>를 선택했습니다. <더 웨이 백> 감독 게빈 오코너가 연출하기로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했지만, 마고 로비 주연의 <버즈 오브 프레이> 영화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2> 프로젝트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임스 건 감독이 이 작품을 선택하고 직접 각본을 작성하면서 제작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