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우 Jun 30. 2021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공식 촬영 시작.

케빈 파이기 (故) 채드윅 보스만을 자랑스럽게 만들 영화로 만들겠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영화가 촬영을 시작함에 따라 (故) 채드윅 보스만을 이 영화를 통해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버라이어티는 <블랙 위도우> LA 시사회에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케빈 파이기는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가 촬영을 시작했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채드윅 보스만을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케빈 파이기는 "채드윅 보스만이 없는 것은 슬프지만, 모든 사람들을 위해 와칸다를 전 세계 관객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채드윅 보스만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나면서 <블랙 팬서 2>는 제작이 불투명했지만, 마블 스튜디오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채드윅 보스만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애써 그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기리면서 추모하는 영화로 각본을 다시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기준 2022년 7월 8일 개봉 예정인 블랙 팬서 2 제목인 와칸다 포에버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 국가의 시민들이 사용하는 인사법으로 2018년 <블랙 팬서> 1편 개봉 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흑인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표현하기도 한 인사법으로 "와칸다 포에버"가 제목으로 결정된 것은 현재 대중문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첫 번째 영화의 지속적인 힘과 영향력을 그대로 보여줄 것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굳이 "와칸다 포에버(Wakanda Forever)"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제스처 만으로도 블랙 팬서 영화의 상징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와칸다의 영향력은 계속되며 고(故) 채드윅 보스만의 유산을 이어받아 그를 기리는 영화로 적절한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에 아틀란티스 왕 네이머가 등장하게 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아틀란티스 왕 네이머 역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루머로 알려진 배우는 작년 11월 캐스팅된 테노치 우에르타(Tenoch Huerta)로 나르코스 멕시코편에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마블 코믹스에서 네이머는 영웅과 적대적인 역할로 등장합니다. 만약 악역으로 어떤 캐릭터를 선택해야 한다면 아틀란티스 왕 네이머가 적합할 것이라 여러 해외 매체의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애틀랜타에서 촬영을 시작한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에 대한 세부 사항을 철저히 비밀로 유지하고 있으며, 감독과 출연진 역시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 발설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촬영장에서 유출된 사진 또는 관계자에 의해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한 관련된 정보는 쉽게 파악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마블에서 개봉 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시작되면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영화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헐크 악당 어보미네이션 등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