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4 예고편 지연은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토르 4: 러브 앤 썬더>는 북미 기준 2022년 7월 8일 개봉 예정으로 현재 재촬영이 진행 중입니다. 이 영화의 메인 악당 고르 더 갓 버처 역을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의 장면이 많은 부분이 수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아직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팬들을 애타게 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은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라는 여러 해외 매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얼마 전 공신력 있는 여러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5월 개봉을 앞둔 <닥터 스트레인지 2> 상영전 <아바타 2> 예고편이 공개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쿠키 영상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2> 예고편이 공개된 것처럼 <토르 4: 러브 앤 썬더> 예고편이 쿠키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소식으로는 4월 초 예고편이 공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모든 소식은 루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토르 4: 러브 앤 썬더> 예고편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예고편 지연은 마블 스튜디오의 마케팅 전력이 변화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나탈리 포트만이 복귀하면서 마이티 토르 역을 연기하고, 크리스찬 베일의 고르 더 갓 버처, 러셀 크로우가 헤라클레스 역으로 MCU에 새롭게 데뷔하는 영화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MCU 영화의 매력 중 하나는 거대한 하나의 세계관을 통해 각각의 작품이 서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우리가 사랑하는 캐릭터의 행보는 또 다른 영화에 영향을 주듯이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토르 4: 러브 앤 썬더>는 새로운 캐릭터는 물론 기존 MCU 영화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기 위한 마케팅 방향으로 예고편 출시 지연은 마블 스튜디오의 흥미로운 선택입니다. 예고편에 대한 관객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이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제 MCU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으며 <토르 4: 러브 앤 썬더>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고편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은 마블은 이미 이 영화가 기대작이라는 것을 한편으론 입증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제작사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게 되면 결국 제작비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예고편 공개를 늦추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부족은 그 자체로 논쟁거리가 되면서 많은 루머와 함께 기대감을 상승시키지만, 제작사 입장에서는 영화의 총 수익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합니다.
<토르 4: 러브 앤 썬더> 예고편 공개가 늦어지고, 개봉을 몇 달 앞두고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접근처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케팅 지연이 박스오피스 수익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블 스튜디오와 디즈니의 마케팅 전략의 새로운 접근으로 홍보 부제는 이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