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죽음은 필연적이었다.
MCU 개국 공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음은 장렬한 최후와 함께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언맨 없는 MCU란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지금도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만큼 엄청난 존재감으로 마블과 함께한 캐릭터이자 배우였습니다.
특히 아이언맨은 MCU에서 영웅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타노스를 물리쳤지만, 아이언맨을 꼭 희생시켜야만 했는지 여전히 화자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두 영화는 지금까지 MCU 최고봉으로 타노스에 맞서 모든 영웅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의 죽음에 대해 여전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밈이 발생하고 여전히 토론이 일어나면서 그 상황에서 아이언맨이 자신을 희생했어야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인피니티 스톤과 함께 건틀릿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언맨은 건틀릿을 착용한 것이 아니라 슈트의 일부였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을 장착할 수 있었지만, 인피니티 건틀릿처럼 힘을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영웅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인피니티 스톤이 장착된 건틀릿을 타노스가 차지했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손가락을 본 아이언맨이 달려들어 자신의 슈트에 인피니티 스톤을 장착합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모두 빠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기 때문에 더 강력한 영웅에게 넘길 기회가 생겼다고 해도 시간은 멈춰있지 않았기에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아이언맨은 MCU를 시작한 영웅이었고 리더였습니다. 나르시시즘적인 억만장자에서 우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실제 슈퍼히어로까지 모든 여정을 겪는 것을 보았습니다. 토니 스타크의 여행은 쉽지 않았고 세상이 그에게 기대하는 영웅으로서 모습과 함께 자기 자신과의 싸움, 끊임없는 희생을 하면서 고군분투했습니다. 이미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그의 죽음은 훨씬 더 비극적이면서 진정한 영웅이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의 죽음은 필연적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이언맨은 MCU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자아와 싸운 영웅이었고, 우주를 구하기 위한 그의 죽음은 궁극적인 영웅으로서 행동이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을 예견했던 것과 다르게 MCU 역사를 시작한 캐릭터로서 인피니티 사가를 끝내기 위해 그의 죽음이 적절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전히 아이언맨의 죽음은 비극이었고 모두를 슬프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