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2 제작 확정될까?
워너 브라더스 개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더 배트맨 2 영화는 제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워너 브라더스와 DC 필름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CEO 취임과 함께 DC 영화는 다시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객들은 더 배트맨 2가 어떻게 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와 DC의 문제점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과 잦은 계획 변경, 출연 배우들의 대형 사고로 인해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색 과정을 통해 많은 부분이 변경되기도 했고, 잘못된 홍보로 인해 관객들이 기대하던 영화와 다른 영화였던 더 배트맨.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기원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지 않고 원작 코믹북의 탐정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고담을 구하는 영웅이자 탐정 그리고 슈퍼히어로의 삶을 선택한 브루스 웨인의 이야기는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물론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 역시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화 <더 배트맨>은 코로나로 인한 제작비 상승으로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제작비 2억 달러(2,626억 원)로 7억 5,927만 4,579 달러(9,969억 2,752만 2,227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총 수익 중 북미 수익이 3억 6,777만 4,579 달러(4,828억 8,802만 2,227 원)로 호불호가 갈리던 국내를 비롯한 다른 나라와 다르게 북미에서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고담에서 범죄와 싸운 지 2년째 되는 해를 배경으로 더 배트맨은 배트맨이라는 이름이 낯선 탐정 역할에 초점을 맞춘 브루스 웨인을 소개했습니다. 고담의 어두운 비밀 부모님과 얽혀 있던 일은 제임스 고든과 셀리나 카일의 도움을 받아 도시를 위협하는 리들러를 잡기 위한 활약을 그렸습니다. 2022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5위에 들었으며 후속편을 위한 문을 열어뒀지만, 더 배트맨 2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더 배트맨 2 영화는 지난 4월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시네마 콘 워너 브라더스 패널을 통해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가 합병하면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로 변경되었고,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프가 새로운 CEO로 취임하면서 워너 브라더스와 DC 영화는 격동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첫 신호는 배트걸의 취소였지만, 여러 DC TV 시리즈 취소와 함께 HBO 맥스 구조조정, 새로운 10개년 계획 발표 등으로 어수선합니다. 일부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더 배트맨 2는 개발 중이라고 보도되었지만, 공식적으로 제작 확정이 아니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후속편에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1편의 성공은 후속편이 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만들었고, 개편 전 제작 확정 발표가 있었지만, 대대적인 개편으로 현재는 개발 중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리들러와 조커의 만남으로 속편의 문을 열어 놓았고 펭귄 스핀 오프 TV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것은 DCEU와는 다른 세계관을 배경으로 여전히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신호입니다.
격동의 시대에 접어든 워너 브라더스의 많은 변화로 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후속편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이면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제작 확정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많은 해외 매체들은 판단 중입니다. 개편이 끝나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더 배트맨 2 제작 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