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 뛰어난 연기
스콧 데릭슨 감독 연출 에단 호크, 메이슨 테임즈 등의 배우가 출연한 영화로 공포 영화라 읽고 성장 영화라 쓰는 스릴러 영화 블랙폰. 에단 호크가 연기한 캐릭터는 그래버 역으로 마을의 아이들을 납치해 특정 순간이 오면 잔인하게 살인하는 소름 끼치는 캐릭터의 연기를 통해 빛나는 연기를 선물합니다.
에단 호크의 소름 끼치는 연기는 비교적 여러 작품을 통해 익숙하다 생각할 수 있는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서사 및 배경 등이 잘 구성된 영화와 아역 배우의 뛰어난 연기, 만족스러운 점프 스케어 등은 만족할만합니다. 그러나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블랙폰과 적대자 그래버를 탐구하는 데 있어 많은 것을 보여주진 않지만, 큰 단점이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성장 영화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작가 조 힐(스티븐 킹의 아들)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을 각색해 제작된 블랙폰은 10대 남매 피니 블레이크(메이슨 테임즈)와 그웬돌린 블레이크(매들린 맥그로)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에게 공포와 학대를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아버지가 동생을 공격할 때 맞서지 못합니다. 어느 날 피니는 그래버에게 납치되고 이전 희생자들과 초자연적인 연관성을 블랙폰을 통해 발견하면서 탈출을 도울 단서를 제공받거나 위험을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나약한 굴레를 벗어던지는 성장 영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공포, 한 소년의 성장, 단편 소설을 장편 영화에 녹여내기 위한 스콧 데릭슨 감독의 뛰어난 연출이 돋보이는 반면, 많은 의문을 남기기도 합니다. 블랙폰이란 초자연적 소재는 주인공 피니의 여정의 넘어 그 이면에 어떤 것이 있는지 왜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또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그래버와 피니의 암묵적인 관계는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매력이지만, 아마도 속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단 스콧 데릭슨 감독의 말처럼 초자연적인 부분은 속편을 통해 충분히 설명될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에단 호크가 연기한 그래버는 연쇄 살인마지만 그동안 보던 감정이 결여된 캐릭터가 아니지만, 적대자 위치에 있는 자신을 즐기는 모습이고. 피니는 불안하지만, 활기차고 위험을 돌파하는 모습 등을 통해 블랙폰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불안감에 휩싸이는 탁월한 연출이 돋보입니다.
생존을 위한 선택으로 한 단계 성장한 피니의 어린이 영웅의 길은 그래버와 더 많은 상호작용, 대결이 아쉽지만, 충분히 만족감을 주는 성장영화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