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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Oct 04. 2022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7화 10년의 갈등

왕좌의 게임 프리퀄 미드

결말 스포 포함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7화. 라에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타르가르옌, 벨라리온 가문등이 모여 애도를 표하면서 시작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10년간 쌓여있던 서로에 대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결국 폭발하면서 앞으로 벌어지게 될 비극을 보여줍니다.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은 결국 눈 한쪽을 잃고 그에 대한 앙갚음으로 알리센트는 라에니라의 팔에 상처를 냅니다. 마지막 반전은 이제 녹색파와 흑색파로 나뉘게 되었으며 공식적으로 내전을 시작하는 것은 비세리스의 죽음과 함께 시작될 것임을 알려줍니다.


엔딩은 라에노르 벨라리온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살해 후 보트를 타고 도망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배에는 머리를 민 라에노르가 있었습니다.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은 죽음 아들의 시신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게이 라에노르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면서 이제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10년의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다에몬과 라에니라는 마침내 재결합합니다. 라에나의 죽음이 두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었고 라에노르 역시 자신의 죽음 위장하면서 서로 원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결국 죽음으로 위장한 사건은 두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또한 사랑을 넘어 정치적으로 결합한 두 사람은 자신들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잔인한 짓도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철왕좌에 대한 긴장감은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나든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을 라에니라와 다에몬의 결합을 통해 보여줍니다. 두 사람의 힘과 영향력이 합쳐지면서 이제 벨라리온 가문과 함께 숙적 알리센트 하이타워가 철왕좌를 차지하려는 것을 막아서게 될 것입니다.


아에몬드의 눈이 회복 불능에 이른 것을 알게된 알리센트 하이타워는 똑같은 대가를 요구하지만, 비세리스에의해 제지됩니다. 그리고 알리센트는 라에니라를 공격하면서 상처를 입히자 공정한 거래였다면서 아에몬드가 말하면서 일단락됩니다. 한편 알리센트는 목적을 위해 자신의 가족을 죽인 라리스에게 어느 정도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이 나옵니다. 훗날 라리스는 녹색파에서 흑색파로 옮기면서 결국 녹색파의 몰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7화 오토 하이타워가 왕위를 찬탈하려는 야욕을 본격적으로 보여줍니다. 술에 취한 아에곤 2세를 잡으면서 질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딸이 라에니라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을 보고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딸이 본격적으로 철왕좌를 노리고 행동하는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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