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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Nov 01. 2022

아바타 2 포스트 프로덕션 중 런타임은 미정

아바타 물의 길 런타임은 현재 미정.

아바타 2 북미 기준 2022년 12월 16일 개봉 예정으로 여러 해외 매체들은 상영시간이 190분, 3시간 10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매체들 역시 소스 자료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직 확정된 상영시간이 아니며 아직 포스트 프로더션 진행 중으로 런타임은 현재 미정입니다. 마일즈 쿼리치 대령 역을 연기한 스티븐 랭은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밝히며 관객들은 이전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 혁명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바타 2 영화는 현재 완성되지 않았기에 3시간 10분이라고 상영 시간을 보도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1편에서 약 10년 후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제이크와 네이티리 가족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로 부활해 제이크의 입양된 10딸 키리 역을 연기하지만,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스티븐 랭이 연기하는 마일즈 쿼리치 대령 역시 아바타로 부활했지만, 시고니 위버와 다르게 이전의 기억을 모두 갖고 있는 상황으로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데드라인은 여러 매체에서 아바타 2 런타임이 3시간 10분이라는 보도가 있은 뒤 확인 과정을 거쳐 런타임이 3시간 이상일 것이라는 것과 함께 1편보다 최소 20분 이상 길어질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VFX 작업 및 최종 편집 단계에 있는 상황으로 정확한 런타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보도했습니다.


아바타 2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CGI가 1편과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업계 VFX 전문가들이 예고편을 분석한 결과 CGI 효과가 너무 발전해 실제 효과로 오인한 것임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후속편을 위해 영화 역사상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을 개발을 했습니다. 이전에는 수중 촬영을 하면서 모션 캡처를 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을 진행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물을 추가하면서 수중 장면이 완성된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지입니다. 사운드 역시 기술 발전으로 1편보다 향상된 사운드를 들려주게 된다고 합니다.



수중 모션 캡처 촬영을 배우들 역시 수중에서 숨을 참고 촬영했습니다.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는 물속에서 5분, 시고니 위버는 6분, 케이트 윈슬렛은 무려 7분 동안 숨을 참고 촬영했다고 합니다. 서퍼로 물에 친숙한 제이크 역의 샘 위싱턴은 물속에서 촬영할 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완벽주의자 제임스 카메론에 의해 만들어진 아바타 2 비주얼의 혁명을 우리는 12월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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