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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y 26. 2020

수어사이드스쿼드 감독판 존재한다.

데이비드에이어 감독 CG 작업 마치면 공개 가능

HBO 맥스를 통해 2021년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공개가 확정된 가운데,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판에 대한 출시 요구 또한 뜨거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를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는 트위터를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판은 실제로 존재하며, 편집 과정이 모두 끝났음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수어사이드 감독판을 공개하기 위해서는 VFX(특수 영상 시각효과 - CG) 작업만 완료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판은 존재하며, 시각 효과를 제외하곤 완벽하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공개를 위해 2년 동안 캠페인을 벌이면서 마침내 HBO 맥스를 통해 공개가 확정되면서 또 다른 DCEU 영화 역시 감독판이 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티 히어로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를 감독이 의도한 버전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성원 중입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는1억 7,500만 달러(2,171억 7,500만 원)의 제작비로 7억 4,684만 6,894 달러(9,268억 3,699만 5,454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혹평에도 불구하고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 퀸 캐릭터 덕분에 흥행에는 성공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는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에 의해 재촬영 되면서 영화 내용이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했던 초기 버전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재촬영에 사용된 예산은2,200만 달러(273억 200만 원)로 보통 할리우드에서 재촬영에 소요되는 예산인 600만 달러(74억 4,600만 원)에서 1,000만 달러(124억 1,000만 원)보다 더 높은 예산으로 재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재촬영 목적은 더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어두운 톤은 더 가볍게 만든 것으로 비극적인 요소들이 상당 부분 재촬영 되었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재촬영한 완성한 버전에서는 할리 퀸은 조커와 로맨스가 이어지지 않고 윌 스미스가 연기한 데드샷과 로맨스를 꽃피우는 내용이며, 디아블로 역시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시작은 카라 델레바인이 연기한 인챈트리스가 등장하는 장면이 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 내용 중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조커 역시 헬기가 추락하면서 피범벅이 된 모습이 있었지만,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공개 확정으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판 역시 공개될지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에 의해 혹평을 받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가 아닌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안티 히어로들의 활약을 담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는 과연 공개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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