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우 Nov 12. 2019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실현되지 못한 영화 7가지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처럼 명성이 자자하고 수 많은 히트작을 만든 감독이라고 해도, 연출하고 싶은 영화의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으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자신이 영화의 연출을 포기하기도 했다. 여러편의 영화가 있었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 하려 했거나 포기하면서 실현되지 못한 영화 7편을 알아보자.


7. 수세식 화장실을 발명한 토마스 크래퍼 전기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제작한 전쟁 코미디 영화 1941을 연출하기 전, 수세식 화장실을 처음 발명만 토마스 크래퍼의 일대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를 제작하려 준비 중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941 영화가 실패하면서 토마스 크래퍼의 일대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제작을 중지했다고 한다.


6. 호밀밭의 파수꾼

2003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미국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자전적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소설을 각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 영화에 말론 브란도, 제리 루이스등이 소설 주인공 홀든 콜필드 역을 맡으려 했다고 한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호밀밭의 파수꾼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기 이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빌리 와일더 감독이 영화로 제작하려 했었다고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호밀밭의 파수꾼을 영화로 만들지 못한 이유는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가 자신의 책을 영화로 만들 수 있는 것을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5. DC 코믹스 블랙호크

1980년대 초 스티븐 스필버그는 댄 애크로이드와 함께 DC 코믹스 캐릭터인 블랙호크를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블랙호크는 2차 세계대전의 엘리트 파일럿 ‘블랙호크 스콰드론’의 리더로 전투기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어던 이유로 제작을 진행 중이던 블랙호크 영화가 취소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8년 다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블랙호크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2019년 초 인디아나 존스 5 영화를 촬영을 시작하고 이후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영화를 리메이크할 계획이기 때문에 2021년이 되어야 DC 코믹스 캐릭터 블랙호크 영화의 연출을 맡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4.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2

1989년까지 스티븐 스필버그는 로버트 저메스키 감독의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영화의 후속편을 작업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연 배우인 밥 호킨스가 사망하면서 문제를 일으켰고, 속편을 제작하기 위해 많은 양의 CG 비용으로 인해 영화 예산이 1억 달러(1,136억 3,000만 원)를 초과하게 되자 제작사인 디즈니에서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영화 제작을 취소했다고 한다.


3. 더 헌팅 리메이크 영화

1963년 개봉한 더 헌팅 영화를 리메이크하기 위해 스티븐 스필버그는 각본 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드림웍스는 리암 니슨 주연, 얀 드봉 감독이 연출하려는 더 헌팅 영화를 제작하기로 하면서 기회를 빼앗겼다고 한다. 얀 드봉 감독이 연출한 더 헌팅 리메이크 영화는 1999년 개봉 후 최악의 리메이크 공포영화로 불리고 있다. 만약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했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 미지와의 조우 속편

1977년 북미에서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미지와의 조우 영화는 2,000만 달러(227억 2,200만 원)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3억 달러(3,408억 3,000만 원)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관객과 비평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스타워즈, 슈퍼맨 같은 공상과학 영화 장르가 부활할 수 있던 계기를 만든 영화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정부가 외계인에 대해 은폐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속편을 제작하려고 했었지만,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다른 영화 연출자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속편 제작을 포기했었다고 한다.


1. 나이트 스카이스(NIGHT SKIES)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미지와의 조우 영화를 통해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과 다른 폭력적이고 인류를 위협하는 악의 존재인 외계인 영화를 제작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영화 제목은 나이트 스카이스(NIGHT SKIES) 로 외딴 농장에 있는 가족들이 외계인으로 인해 겁에 질린 체 생존의 위협을 받는 스토리였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연출을 취소하고 나이트 스카이스 영화 제작을 위해 사용하려 했던 내용을 분리해 각각 다른 영화로 제작했다고 한다. 나이트 스카이스에 사용하려 했던 내용으로 만든 영화 중 하나는 폴터가이스트로 토비 후퍼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서 제작을 맡고, 다른 내용은 이티(E.T)영화로 자신이 직접 감독을 맡았다.

작가의 이전글 마블이 지배하는 슈퍼히어로 장르 영화, TV.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