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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Dec 12. 2022

맨 오브 스틸 2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연출할까?

DCU 헨리 카빌 슈퍼맨 영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DC 스튜디오를 이끌게 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프의 DC 영화 살리기 10년 계획의 첫 작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는 많은 DC 팬을 비롯해 슈퍼맨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헨리 카빌이 슈퍼맨으로 복귀를 알리면서 맨 오브 스틸 2 영화가 제작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블랙 아담 카메오를 통해 슈퍼맨 헨리 카빌이 복귀하면서 우리는 당연하게 맨 오브 스틸 2 영화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하고 며칠이 지난 뒤 헨리 카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퍼맨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워너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사실은 아니었지만, 이미 맨 오브 스틸 2 영화가 초기 개발 중이라는 보도는 흥분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DCU를 위한 10년 계획은 아직 어떤 식으로 결론 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슈퍼맨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많은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불안한 소식과 함께 여러 해외 매체를 통해 맨 오브 스틸 2 감독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력시되고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 전 스티븐 스필버그, 크리스토퍼 놀란, 피터 사프란, 워너 CEO 데이비드 자슬라프가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는 내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DCU 새로운 시작으로 시대를 초월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영화이자 슈퍼맨을 현대 신화에 어울리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으로 재정의 할 것이라는 믿음 또한 갖고 있습니다.


희망의 상징 슈퍼맨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라면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감정적이고 사랑받는 영화를 연출했기에 레이 플레이어 원 영화처럼 헨리 카빌의 슈퍼맨을 기발하고 경이롭고 낙관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맨 오브 스틸 2 작품을 연출할 수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됩니다.


슈퍼맨은 완벽한 영웅이자 외계인이지만, 인간적인 영웅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슈퍼맨의 상징적인 힘을 스크린에 묘사하면서도 인간화시켜 모두가 사랑받는 희망의 상징으로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DC의 상징 슈퍼맨 복귀는 감독과 함께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영화의 기준을 높이는 것은 결국 제작자 시스템이 아닌 창작자인 감독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DCU 개편은 제작자 중심의 시스템이 아닌 창조적 자유를 최대한 허용하면서 만들어지는 감독 위주의 작품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만약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맨 오브 스틸 2 영화를 연출하게 된다면 헨리 카빌과 함께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슈퍼맨은 변화를 만들고 이것을 주도하고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한 사람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기에 DCU에서 희망과 낙관주의를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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