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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un 03. 2020

JJ 에이브럼스 흑인 인권 단체 천만 달러 기부 약속

JJ 에이브럼스 블랙 라이브즈 매터 운동 지지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으로 시위를 넘어 폭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J.J. 에이브럼스와 그가 설립한 영화 TV 시리즈 제작사인 배드 로봇은 블랙 라이브즈 매터 운동을 벌이는 단체를 비롯해 인종 차별 방지 단체에 1,000만 달러(121억 7,700만 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흑인들의 시위에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동참하면서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 -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루카스 필름과 마블 스튜디오를 비롯한 디즈니에서도 흑인 민권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블랙 라이브즈 매터(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J.J. 에이브럼스의 배드 로봇 역시 지지를 표명하면서 5년에 걸쳐 총1,000만 달러(121억 7,700만 원)를 기부할 것을 배드 로봇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기부금은 20만 달러(2억 4,362만 원)로 기부를 받게 될 단체는 블랙 퓨처스 랩, 블랙 라이브즈 매터 LA, 지역사회 연합, 평등 정의 이니셔티브, 노우 유어 라이트 캠프 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합니다.


배드 로봇은 시스템적으로 불공평한 우리나라의 변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는 많은 학자, 인권 운동가, 조직 및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들은 더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위한 청사진을 가진 사상가와 직접 행동하는 사람들의 집합체입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말이 중요하고, 듣는 것이 것이 중요하며 투자가 필요합니다.


수 세기 동안 우리 흑인 형제자매들에 대한 무시와 학대는 확장 가능한 투자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대하고 꼼꼼한 세금 정책은 소수만이 아니라 이 나라의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업 및 개인의 자선 사업은 이러한 체계적인 불평들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영향력이 미미하지만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이 올바르게 이끌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배드 로봇과 케이티 맥그라스J.J. 에이브럼스 가족 재단은 격차를 줄이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미국을 건설하는 반인종차별주의 의제에 헌신하는 단체에 향후 5년 동안 1,000만 달러(121억 7,700만 원)를 기부할 것입니다.


시위가 폭력과 약탈로 번지면서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지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경찰의 만행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정의를 추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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