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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y 21. 2023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칸 영화제 시사회 반응

관객들이 열광하는 이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주연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영화가 마침내 칸 영화제를 통해 상영되면서 참석한 사람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이 영화는 애플 티비와 극장 개봉을 통해 동시 공개되는 영화로 상영 시간은 3시간 26분이다. 북미 기준 2023년 10월 6일 개봉 예정으로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잃어버린 도시 Z의 원작자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 논픽션이 원작이다. 1920년대 오클라호마에 있는 인디언 오세이지족 땅에서 석유가 발견된 후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FBI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인디와이어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에서 어니스트 버크하트 역을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를 역대 최고의 연기라면서 칭찬했고 명배우로서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베니티 페어는 충격적이지만 울림을 주고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아톰 무비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라면서 전작들은 능가하는 대담한 서사극으로 역대 최고의 영화라고 소감을 말했다.

버라이어티는  3시간 26분이라는 상영 시간이 길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답답하게 흘러가지 않는 시간 순삭 영화로 북미 원주민들의 피해에 초점을 두지 않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를 통해 진짜 미친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토탈 필름은 긴 상영시간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면서 원주민 역의 릴리 글래드스톤의 처절한 연기가 압권이라고 밝혔다. 엠파이어는 질투와 욕망으로 가득 찬 나라서 일어나는 권력과 배신 착취를 라룬 영화라면서 역시 마틴 스코세이지의 연출은 마스터라고 밝혔다. 리드타임 업데이트는 충격적인 범죄 서사극으로 디카프리오는 역대 최고 연기를 펼쳤고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최근 이렇게 좋은 연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슬픈 눈을 가진 릴리 글래드스톤은 몰리 버크하트 역을 통해 확실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그랜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서구의 팽창주의, 제도화된 인종차별, 당시 미국의 풍부한 석유 매장량을 확보하기 위해 온갖 불법이 저지르던 시대에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1920년대 오클라호마는 불법과 경제적 이익을 누리려는 자들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오세이지족 땅에서 발견된 석유는 그들에게 막대한 부를 주었지만, 백인들은 그것을 그대로 두고 보고 있지는 않았다. 이후 오세이지족 사람들은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FBI는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내용을 담았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영화는 제시 플레먼스가 연기한 톰 화이트 FBI 요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백인이 오세이지족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는 자신들의 부의 축적을 위해 오세이지족 사람들을 목표로 삼은 윌리엄 헤일(로버트 드 니로)와 그의 조카 어니스트 버크하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고 한다. 어니스트 버크하트는 오세이지족 몰리 버크하트와 결혼하면서 아내에 대한 사랑과 가족들의 충성심 유지 요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영화의 내용은 탐욕을 채울 수 있는 극도의 악인 백인 정착민들에 대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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