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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y 23. 2023

분노의 질주 10 현실파괴 액션은 어떤것?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우리나라에서 5월 17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3억 4,000만 달러(4,481억 2,000만 원) 제작비로 현재 3억 1,853만 2,410 달러(4,198억 2,571만 6,380 원) 수익을 기록 중이다. 피날레가 2부작이 될지 3부작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메인 시리즈가 끝난다고 해도 스핀 오프 영화들이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주연이자 분질 제작자인 빈 디젤은 메인 시리즈 이후 이야기를 계속하기 위해 개발 중인 몇 개의 스핀 오프 영화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중 가장 유력시되는 것은 여성 출연자들이 주축이 된 작품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질 시리즈 특징이라고 한다면 현실과 물리 법칙을 완전히 무시한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터무니없고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액션이다. 분노의 질주 10 라이드 오어 다이 우스꽝스러운 액션과 초인적인 업적으로 가득 찬 액션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간단히 요약했다.


레티와 사이퍼 격투 장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레티(미셸 로드리게즈)가 남극 기지에 갇혀 있을 때 싸우는 장면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싸우면서 창문을 통해 다른 의료시설에 떨어진다. 이곳의 높이는 대략 4.5m~ 6m로 두 사람 다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제이콥의 비행

제이콥이 돔의 아들과 비행기에서 화물칸에 숨겨진 소형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화물칸에 숨겨온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약 10,972.8m 상공에서 어떻게 자연스럽게 숨을 쉬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샌드백 속 남자

분노의 질주 10에서 데카드 쇼를 찾아갔을 때 그는 샌드백을 치고 있었다. 그러나 샌드백은 차량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그 안에 있던 사람은 멀쩡하게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닥을 뚫고 상대를 강타한 제이콥

제이콥이 미아와 브라이언을 보호하기 위해 집에 도착 후 2층에서 상대를 나무를 뚫고 강타하는 장면이 나온다. 바닥 자체가 무너질 정도의 충격을 주는 것은 제이콥이 아무리 힘이 세다고 해도 불가능하다.


단테의 로마 폭탄

단테는 로마에서 바티칸을 향해 둥그런 모양의 폭탄이 굴러 가도록 만든다. 그러나 이와 같은 폭탄을 설계하고 별도의 추진력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물리적으로 바티칸을 향해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폭탄 충격파에도 돔의 차는 멀쩡

로마 액션 장면은 폭탄이 터지며 발생한 충격파의 영향을 보여줘다. 그러다 돔이 탄 차는 무사히 충격파를 벗어나는 장면은 9편에서 자동차로 우주로 나가는 것처럼 터무니없다고 여러 해외 매체들은 평가하고 있다.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돔의 차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지면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돔은 비행기 화물칸에서 차를 타고 떨어진다. 대략 60m 되는 높이로 현실이라면 돔은 추락으로 사망하고 차는 손상되어 운전할 수 없다.


헬리콥터 파괴

단테의 부하들이 조종하는 두 대의 헬리콥터가  돔의 차에 작살을 박고 공중으로 띄우려 한다. 그러나 돔은 NOS(아산화질소를 사용한 엔진 튜닝 시스템)를 사용해 두 대의 헬리콥터를 앞으로 당겨 충돌하게 만든다. 물론 물리법칙을 완전히 무시한 분질만의 액션이다.


차를 몰고 댐을 내려가는 돔

클리프 행어 엔딩 전 돔은 아들 브라이언을 태우고 단테가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는 두 대의 화물차를 피해 댐 아래로 내려간다. 가장 우수꽝스럽게 현실을 벗어난 저세상 액션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사람 누구나 현실에서 벗어난 액션임을 예상하고 있기에 재미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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