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 순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는 전 세계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전까지 불가능으로 생각했던 10억 달러(1조 3,410억 원) 수익을 돌파한 첫 번째 선례를 만들면서 타이타닉 영화는 새로운 할리우드 역사를 창조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타이타닉은 북미에서 1997년 우리나라에서 1998년 개봉한 영화로 201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0억 달러 대기록을 세운 첫 번째 영화였다. 긍정적인 화제성, 보편적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사랑 이야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기, 최첨단 시각 효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영화는 10억 달러 돌파까지 74일이 걸렸으며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목록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2023년에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바비 두 영화만 10억 달러 수익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이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도달하고 싶은 꿈의 기록이다. 현재까지 10억 달러 대 기록을 세운 영화는 총 53편이다. 유니버설의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이 10억 197만 8,080 달러(1조 3,436억 5,260만 5,280 원) 수익으로 간신히 10억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린 53번째 영화다. 타이타닉은 세계 최초의 대기록을 세우면서 할리우드가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음은 물론 기존 흥행 기록을 뒤집고 새로운 기준을 재정의 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세운 대기록은 자신이 연출한 아바타 영화로 뛰어넘었으며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이 영화의 총수익은 22억 6,474만 3,305 달러(3조 370억 2,077만 2,005 원)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약 33억 3,000만 달러(4조 4,655억 3,000만 원)에 이른다.
타이타닉 영화는 파라마운트와 20세기 폭스, 제임스 카메론의 제작사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으며 미국 배급은 파라마운트, 해외 배급은 20세기 폭스가 담당했다. 당시 2억 달러()라는 엄청난 제작비가 사용된 영화로 복잡한 특수 효과로 인해 개봉일이 연기된 후 북미에서 1997년 12월 19일 개봉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박스오피스 재앙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역대 영화 순위
1위. 아바타(2009) - 29억 2,370만 6,026 달러(3조 9,206억 8,978만 866 원)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 27억 9,943만 9,100 달러(3조 7,540억 4,783만 3,100 원)
3위. 아바타: 물의 길(2022) - 23억 2,025만 281 달러(3조 1,114억 5,562만 6,821 원)
4위. 타이타닉(1997) - 22억 6,474만 3,305 달러(3조 370억 2,077만 2,005 원)
5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 20억 7,131만 218 달러(2조 7,776억 2,700만 2,338 원)
6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 20억 5,241만 5,039 달러(2조 7,522억 8,856만 7,299 원)
7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 19억 2,184만 7,111 달러(2조 5,771억 9,697만 5,851 원)
8위. 쥬라기 월드(2015) - 16억 7,153만 7,444 달러(2조 2,415억 3,171만 2,404 원)
9위. 라이온 킹(2019) - 16억 6,307만 5,401 달러(2조 2,301억 8,411만 2,741 원)
10위. 어벤져스(2012) - 15억 2,053만 8,536 달러(2조 390억 4,217만 6,776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