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영화
그란투리스모 영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 게임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GT 아카데미 졸업생 출신 잔 마든보로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영화 추천 작품이다. 극 중 광고로 인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GT 아카데미는 소니와 닛산의 합작으로 그란 투리스모 게이머를 실제 레이싱 드라이버로 훈련시켜 데뷔시킨 프로젝트다. 7년 동안 이어졌다. 영화는 교과서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승전결이 뚜렷하며 게이머가 역경을 딛고 진짜 레이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잔 마든보로가 진짜 레이서가 되기 위한 1차 관문인 게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영국에 있는 GT 아카데미에 입소한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경쟁자들과 최후의 1인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면서 승리한다. 이후 전폭적인 지원으로 라이선스를 따기 위해 4위 안에 들어야만 하는 레이싱을 펼치지만, 경험 부족과 무시를 당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자신의 실력으로 라이선스를 딴 후 경기에 참가하지만, 사고로 인해 관람객이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레이서들의 반발을 무마시키고자 르망 24에 참가해 순위에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받는다. 르망 서킷에서 열리는 스포츠가 레이스로 24시간 동안 3명의 레이서가 교대로 24시간 내내 달리는 가혹한 레이스에서 편견을 이겨내고 당당히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영화의 중요한 순간 일어난 끔찍한 사건은 실제 일어난 사건으로 영화에서 묘사된 것과 거의 비슷하다. 자동차가 정면에서 부는 바람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높이 솟아올랐고 군중 속으로 돌진한다. 이것인 실제 현실에서 일어난 일로 누구의 잘못도 아닌 기이한 사고였다. 이 사고는 잔에게 레이서로서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르망 24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동기 부여가 됐다. 영화처럼 실제로 3위를 차지했다.
실제 자동차와 레이서가 등장하는 레이싱 장면을 게임처럼 사용하면서 게임 UI를 도입해 게임의 진정성을 유지하면서 현실성을 높였다. 실제 경주는 긴박하며 큰 재미를 주고 있을 정도로 다른 레이싱 관련 영화와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CG를 통해 아이콘, 경주 경로 같은 비디오 게임 요소를 보여주면서 잔의 자동차 충돌 및 분해와 같은 재미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완전 CG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실레 레이싱에 게임 요소를 도입해 경기가 주는 스릴과 박진감 몰입감을 주는 영화만의 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