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민재 Dec 21. 2019

아주 작은 행동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

삶은 행동의 연속이다

우리의 삶을 연속적인 하나의 흐름으로 보았을 때, 특정 부분을 확대하면 무엇이 보일까. 삶이라는 수직선을 핀치투줌(Pinch-To-Zoom, 손가락 두 개를 화면에 대고 벌리거나 오므려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기능)기능으로 확대하는 상상을 해 보자.


누군가는 삶이 선택의 연속이라 하고, 누군가는 만남의 연속이라 한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삶은 행동의 연속이다’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일련의 행동이 모이고 모여 우리의 삶을 이룬다. 그렇다. 우리의 삶은 행동의 연속이다. 삶을 작은 부분으로 쪼개고 쪼개면 행동이 남는다. 순간적인 행동. 그렇다면 이 작은 행동들은 변화시키면 그것들의 모임인 우리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변화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변화를 거부하고 틀에 쉽게 갇힌다. 수십 년의 인생 경험을 통해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에 들어맞는 경험만을 사례 삼아 신념을 강화한다. 자신의 경험만으로 세상을 일반화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러지 않길 바란다.)


변화는 정말 어려운 것일까? 많은 이들이 변화라는 말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많은 노력과 시간, 고통이 수반되어야만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 변화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변화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당신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 당신의 삶을 이루고 당신을 만들 것이다.


절대로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그러니 아주 작게 시작하자. 꾸준히 운동을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부담 갖지 말고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5분도 좋고 1분도 좋다. 처음에는 무조건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무슨 효과가 있을까 의심도 되지만, 반복하다 보면 변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시작된 행동은 다음에 다시 행동으로 나타날 확률이 크다. 반복하며 그 행동의 강도와 횟수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일만이 남았다.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방향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그 행동은 아주 작은 행동, 아주 작은 의지에서 출발한다. 그러니 시작하자. 아주 작은 것부터.




*오래전 컴퓨터에 저장해 둔 글을 수정하여 게시해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실은 울며 겨우 씁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