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군가에겐, 또 누군가에겐
제야의 종소리가 널리 울려 퍼진 날.
그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날.
새해 특선영화가 가득한 날.
방심하면 금세 가는 날.
사실 별거 없는 날.
함께 쉬는 날.
빨간 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날.
좋은 의미 부여하기 알맞은 날.
단절되는 듯 또 이어지는 날.
안 좋은 것과 헤어지는 날.
1년 후 나를 만나는 날.
함께 기분 좋은 날.
셀레는 날.
설날.
바로, 오늘.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