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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칸양 Jan 03. 2023

2022년을 넘어 2023년으로,
새로운 시작!(전편)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훗, 마치 대기업 대표이사의 신년사 시작 문구 같네요.^^ 뭐, 그래도 1월의 시작이니 새해가 시작된 건 확실하네요. 기분은 또 다른 하루의 시작에 불과한 것 같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일단 2022년 정리부터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지난 12월에 2022년을 정리하는 글을 썼어야 하는데 사실 좀 바빴네요. ‘생애설계’란 주제로 커리어 컨설턴트이자 강사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과 직업연구소> 정도영 소장(동갑내기 친구기도 합니다!)과의 공저 작업이 그 이유였죠. 12월 셋째 주까지 초고를 끝내야 하는 일정이라 벼락 글쓰기(?) 좀 했습니다. ㅋ 덕분에 12월이 눈코 뜰 새 없이... 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분주했습니다.


그럼 2022년을 네 가지 주제로 요약해 볼까 합니다.


1. 전년에 비해 무려 40% 늘어난 강의


2022년은 자평하자면 1인 기업가로서 자리를 잡은 한 해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2021년에도 약 100회의 강의와 함께 상당히 분주한 한 해였지만, 2022년은 소개가 늘어나며 다양한 곳에서 강의가 진행됨으로써 강사로서 확실한 기반을 다진 한 해라 평가하고 싶군요.                          



표에서 보는 것처럼 총 126회 차, 257H을 강의했네요. 여기에 개인 프로그램인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의 온라인 강의 9회 차와 숭례문학당의 경제책 함께 읽기 프로그램 <차칸양의 경제산책>에서 진행한 약식 강의 6회 차까지 포함하면 무려 140회 차를 넘깁니다. 1년에 140일은 강의를 했다 보면 되는 거죠. 엄청 많이 했죠?^^


솔직히 강의를 그렇게 많이 하고픈 욕심은 없어요. 일대 다수보다는 일대 일 혹은 일대 소수일 때 제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더 진솔하게 그리고 개인별로 더 도움이 될 수 있게 전달할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이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더불어 강의를 통해 만났지만 개인 프로그램뿐 아니라 에코 커뮤니티에 연결됨으로써 계속적 인연을 맺어 가는 분들을 생각하면 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겠죠?


2. 살짝 늘어난 연 수입


이번에는 연 수입이 얼마나 되었는지 살펴볼게요. 1인 기업을 시작한 후 연간 수입은 이렇습니다.


2018년(1년 차) : 약 800만원(월 66만원) - 강의 540만원, 프로그램 260만원

2019년(2년 차) : 약 1,300만원(월 110만원) - 강의 930만원, 프로그램 370만원

2020년(3년 차) : 약 1,800만원(월 160만원) - 강의 1,100만원, 프로그램 700만원

2021년(4년 차) : 약 4,000만원(월 333만원) - 강의 2,800만원, 프로그램 1,200만원


매년 늘어왔죠? 그렇다면 1인 기업 5년 차인 2022년 수입은 얼마나 될까요?


2022년(5년 차) : 약 4,200만원(월 350만원) - 강의 3,300만원, 프로그램 900만원


흠... 늘긴 늘었는데 전년비 5% 정도 증가한 수준이네요. 좀 아쉽나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제가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의 일을 통한 최경자(최소한의 경제적 자유) 기준은 월 50만원, 연간 600만원이거든요. 이 기준에 의하면 저는 2022년에 무려 7배의 수입을 올린 겁니다. 너무 많은 수입이라 오히려 버거울 정도고, 어쩌면 강의를 조금 줄여야 하지 않나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3. 신간(공저위대한 영화에는 이것이 있다』 7월 출간



여섯 번째 책이었네요. 진짜 영화 관련 책을 쓸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에듀빌더 대표이자 변화경영연구소 후배인 정승훈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결실까지 보게 되었네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많지는 않지만 영화 관련 강의도 진행하고 있고요. 영화 강의 해보니 수강하시는 분들과 함께 영상을 보며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네요. 올해도 꾸준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월 말에는 ‘생애설계’를 주제로 한 새로운 신간(공저) 『생애설계를 넘어 생애균형으로』(가제-제가 요즘 밀고 있는 제목입니다.^^)를 출간(청년정신출판사)할 예정입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직업과 노후 준비 관련 내용은 정도영 소장이, 자산관리와 연금, 그리고 투자에 대한 내용은 제가 썼습니다. 생애설계가 중요한 만큼 이 책이 노후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분들께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쭉 이어지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개인 프로그램     


저의 메인이자 차칸양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에코라이후 기본과정>은 10기를 진행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쨌든 10년간 진행되어 왔고, 또 함께 한 분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제 삶을 상징하는 심벌과 같네요. 올해는 11기를 진행합니다. 이번 주 공고가 나갈 예정이고, 2월부터 시작합니다.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메인 컨셉은 그대로 갑니다. 새로운 10년인 만큼 20기를 염두에 두고 가고자 합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경제일기를 통한 100일 경알못 탈출 프로젝트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은 6기를 마치고, 다음 주부터 7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돈의 흐름은 결국 꾸준히 들여다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경제일기는 돈의 흐름을 익히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형식이자 훈련법이라 할 수 있고요. 2023년도 잘 진행되면 9기까지 가겠네요. 이 프로그램 또한 30기를 바라보고 가고자 합니다.


(후편에 계속)


(표지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차칸양

"경제·경영·인문적 삶의 균형을 잡아드립니다"

- 강의, 칼럼 기고 및 재무컨설팅 문의 : bang1999@daum.net

- 에코라이후(http://cafe.naver.com/ecolifuu) - - 목마른 어른들의 배움&놀이터

-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https://cafe.naver.com/moneystreamhabit) -- 경알못 탈출 100일 프로젝트


※ 공지사항입니다~!

경제일기를 통한 경알못 탈출 100일 프로젝트!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7기를 모집('23년 1월 4일(수)까지 접수)하고 있습니다. 혼자 하기 어려운 경제공부, 함께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해진 포맷에 의해 하루 30분, 100일간의 시간이라면 충분히 경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알못이라면, 계속해 경제공부에 실패했다면,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른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년 경제통이 되기 위하여! 실행이 곧 습관입니다.

https://brunch.co.kr/@bang1999/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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