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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콕형제 Jul 16. 2016

#53 아날로그 감성 듬뿍듬뿍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

#53 현대카드 Vinyl & Plastic




안녕하세요? 방콕형제입니다. 바이닐과 CD가 전달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현대카드의 새로운 공간이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바이닐&플라스틱! 각종 음반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영세 상인들 죽이기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서로가 함께 LP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끈따끈한 건물

생긴 지 한 달 정도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입니다.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투명한 유리창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까지 느낄 수 있겠네요. 이날은 또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감성이 젖기 딱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고가 헤드폰

입장하자마자 처음 눈에 들어온 녀석이 바로 이 헤드폰입니다. 판매도 하기 때문에 가격을 한번 훑어보았는데 놀라움의 연속! 몇십만 원을 호가하는... 저 같은 막귀에게는 그림의 떡ㅋㅋ 확실히 좋은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다르다고 하는데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나요!!




#내가 아는 가수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어떤 가수인지도 몰랐고, 음반을 직접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괜히 익숙한 가수 음반을 볼 수 있어서 반갑고, LP문화에 익숙한 기분!^^




#음반 찾기는 디지털로

현대카드 문화공간에 가면 항상 있는 태블릿! 원하는 앨범, 가수로 검색하여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나만의 노래를 들어보자.

이것이 바로 턴테이블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직원분이 다가와서 조작법 등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원하는 LP음반을 가져와서 직접 턴테이블에 올려서 음악을 듣는 기분이란 참 색다른 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무언가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카세트의 추억

디지털 음원이 대중화되기 전 가장 큰 사랑을 받던 카세트테이프가 돌아왔습니다. 카세트테이프라니!ㅋㅋ 어린 시절 저도 이 카세트테이프로 노래를 많이 들어서 LP보다는 더 익숙하고 반갑네요.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있던 시절만 해도 군차량에 테이프를 넣고 음악을 들었던 게 생각이 납니다. 그게 불과 몇 년 밖에 안됐는데 요즘에도 운전병들은 테이프로 노래를 들으려나ㅎㅎ




#Essential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으며 영향력을 행사한 Legendary Vinyl Albums 컬렉션.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와 독창성으로 매체와 다양한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바이닐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영감을 선사하며,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음악들을 직접 가서 들어보세요!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턴테이블

턴테이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았고, 대략 10만 원 대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무이자 할부와 할인이 조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턴테이블에 관심이 있던 분들은 이곳도 한 번 알아보세요! 궁금한 건 직원분들에게 물어보면 잘 설명도 해주니 좋은 것 같더라고요.




#장르별 음악

1층에는 장르별로 LP판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원하는 음악을 쉽게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신나는 팝과 록 음악이 당기는 날입니다. 비올 때는 신나는 음악에 춤추는 게 좋아요!ㅋㅋ




#VINYL 200 PICKS

좋아하는 바이닐을 골라서 들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직원분들이 항상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긴장 안 하셔도 됩니다. 아쉬웠던 점은 전부 남자 직원밖에 없었다는 것. 허허허~~




#전체적인 모습

1층 바이닐 매장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날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꽤 사람이 있었지만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고, 이태원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의 방문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신청곡 받습니다.

자자~ 좋아하는 음악 한 번 골라보세요! 한 곡 신나게 땡겨드리겠습니다.




#포스터

1층에서 LP와 턴테이블 가지고 신나게 음악을 들어보고 2층으로도 올라가 보겠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중간중간에 여러 가수들의 화려한 포스터들이 눈에 띄기도 하는데요. 잘 모르는 가수들이라...




#비슷한 구조

2층이라고 해서 1층에 비해 특별히 다른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카페가 있기 때문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좀 더 분위기 있게 음악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입니다. 2층은 CD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조그마한 카페

2층 구석 한편에 조금 평범해 보이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문 쪽 자리도 있는데 그곳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취향저격!ㅋㅋ




#1등석

저는 비 오는 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히 실내에서 비가 내리는 밖을 바라보는 거에 환장합니다. 이건 저를 위한 맞춤형 자리인 것 같군요. 조용히 의자에 앉아 헤드폰을 귀에 가져다 봅니다.




#2층의 전체적인 분위기




1. 현대카드 혜택

1) M포인트
혜택내용 : 100% M포인트 사용

대상카드 : M포인트 적립 및 사용 가능한 모든 현대카드

이용방법 : 결제 시 M포인트 사용 요청 (포인트 부족 시 잔여 M포인트 만큼 사용 가능)

* 유의사항 : 혜택1과 혜택2 중 택 1하여 적용 (중복 적용 불가)*


2) 할인
혜택내용 : 20% 현장 할인 (~ 16.07.18까지) 카페 20%, 그외 10% 현장 할인 (16.07.19 ~ 09.30)
대상카드 : 모든 현대카드 (단, Gift카드 및 무기명 법인 카드 제외)

3)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내용 : 2~3개월 무이자 할부
대상카드 : 모든 현대카드 (단, 현대카드 Gift카드 및 무기명 법인 카드 제외)
이용방법 : 5만원 이상 결제 시 무이자 할부 적용 요청


2. 운영시간

- 화-토요일 12:00-24:00
- 일요일 12:00-18:0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 휴관
- 법정공휴일 운영시간 일요일과 동일


현대카드 미소지자 입장가능


3. 주차

- Parking주차 및 발레파킹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개인적으로 현대카드의 만드는 문화는 사람들을 단번에 끌어당기는 큰 매력이 있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어느샌가 현대카드가 만드는 문화는 믿고 경험을 하는 것 같아요.

보통 LP라고 하면 구시대적인 음악, 잊혀 가는 과거의 전유물의 느낌이 강한데, 매니아가 아닌 일반 사람들에게 LP 시장도 존재하고 있고, 이런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골목상권 침해라는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현대카드의 취지와는 분위기가 다르게 흘러가고 있어요. 그리하여 중고 LP 판매를 중단하고 할인 혜택을 축소하였고, LP 판매상들과 절충안 협의를 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LP 시장 발전에 힘을 쏟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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