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원 이야기

126호 가을호를 꾸려낸 편집부 에디터 선생님들의 뒷 이야기



* 노슬아(서울 금호고등학교)

: 벌써 세 번째 회보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 여름에야 틈이 생겨 편집부원들과 식사하고 회의를 통해 회보를 만들어냈다. 기획 섭외 정리 등 단계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2019년 현재의 고민을 정리해봤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올해의 주요 이슈였던 한일 관계를 역사교육의 맥락으로 고민했던 분들을 만나 그 궤적을 읽고 기록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즐거운 일이었다. 물론 끝나고 나니 아쉬움도 있다. 여러 지역의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봤더라면... 중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등등. 그래도 모쪼록 선생님들께서 수업하실 때에 고민되는 지점들을 정리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그랬듯이.


* 에디터 박상필(서울 화곡고등학교)

: 이번 호에서는 평화네트워크의 정욱식 소장님을 섭외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사이라, 꼭 모시고 싶었는데 다행이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된다. 훌륭한 편집부장과 편집부원들 덕에 내가 할 일이 없다. 앞으로도 역사교육은 계속 발전하리라~~^^


* 이재호(서울 개운중학교)

: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

가을호 편집은 까뮈의 글귀가 생각나는 과정이었습니다. 모든 잎이 물들고 농익어 생명성이 만개하고 난 후 낙엽이 되어 사라져가는 쓸쓸한 계절의 과정을 또 하나의 생성과 탄생의 과정으로 바라봤던 까뮈의 시선, 마음가짐에 따라 삶이 얼마나 풍성해지는 것인지 새삼 느끼는 날들이었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험준한 여름을 타고 올라 어여쁜 꽃으로 만개했다 가을의 무르익음과 농익음, 그 위에서 다시 계절을 따라 흘러내려가야만 하는 깊은 고뇌의 길 앞에 서로 마주한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마중물 프로젝트의 취재과정은 감동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 듯, 푸르른 열정과 생성의 온기로 가득했던 시간과의 마주침. 가을호는 저에게는 봄의 설렘으로 가득한 두 번째 봄이었습니다.



* 정겨울(경기 사우고등학교)

: 2학기가 시작되고 한창 바쁜 시기라는 걸 알고 있기에, 선생님들에게 글을 부탁하는 건 참 미안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서평을 써주신 예영주 선생님, 신세영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매번 지역모임소식을 전해주는 통신원 선생님들에게도 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가을호에는 전역모의 역사팟캐스트 ‘역사유랑단’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박시백 화백님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깊이가 있으면서도 유쾌한 선생님들 덕분에 박시백 화백님의 이야기를 즐겁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역사유랑단’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019년 가을호 편집부 에디터는 아래 와 같습니다!


* 편집부장 : 문순창(경기 운산고)
* 편집부 에디터 : 박상필(서울 화곡고), 노슬아(서울 금호고), 이재호(서울 개운중), 정겨울(경기 사우고), 신동민(경기 홍천고), 장용준(전 함평고 교장,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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