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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불패(靑年不敗) / 자작시(13)

by 시 쓰는 소년

지쳐 쓰러져
잠든 이름이여.

하염없이 하늘 보며
한숨지을 영혼이여.

참다못해 눈물짓는
마음 약한 뒷모습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뜨거운 가슴이여.

그렇게 무르익어가는
내 청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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