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요 / 자작시(26)

by 시 쓰는 소년
인간관계 마주하기(이미지 : 임경선-태도에 대하여 목차 중)

찬찬히 대하다 보면

느껴지는 진심이 있습니다.


가까이 대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연들이 있습니다.


들어주고 말해줄 때

찾아보고 찾아줄 때

관계는 더욱 돈독해 집니다.


따뜻한 한잔을 비워갈 때 쯤

돌아서는 발걸음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아마도

짧지만 그 시간이 행복했고

소소히 나누는 일상이 소중했겠지요.


우리의 만남이

우리의 따뜻함이

마음의 정화를 일으켰다면


가서 말해주세요.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그리고, 다음에 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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