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기다린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하루를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활동량은 필요하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에너지와 열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사람은 늘 활력이 넘치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 반면 에너지와 열정의 균형을 잃어버린 사람은 늘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기 위해서 우리는 휴식을 갖기 원한다. 그 기간에는 잠시 여행을 떠난다거나 수면을 보충 등으로 피폐해진 심신을 달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찾기에는 단순히 휴식을 가지거나 주변을 환기시킨다고 해서 크게 회복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즉, 회복탄력성은 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게 맞는 열정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잃어버린 에너지와 열정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어쩌면 우리가 평소 해왔던 익숙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으면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매장을 찾아가는 등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스스로 접근을 시도를 한다. 열정을 찾는 방법은 이러한 맥락하고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열정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나가서 찾아야 한다. 열정이 나를 선택하게 해야한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생활하다 보면 흔히들 '기 빨린다'라고 한다. 나 역시 그러한 경험을 많이 해 봤다. 그것은 아마도 원치 않은 모임이나 군중들 사이에 노출될 경우 예를 들어 혼잡한 만원 버스나 지하철 플랫폼을 생각해 보면 생각만 해도 출근하는 길이 힘들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지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나가서 찾아야 할 환경은 '기 빨리는 환경'이 아니라 '기가 찬' 환경이라 할 수 있다.
가기만 해도, 모이기만 해도 도파민이 상승하고 유쾌한 기분이 드는 곳, 그런 만남.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고 삶의 의지가 강한 사람들과의 대면. 물론 그런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본인이 작고 초라하다고 느껴질 수가 있을 텐데, 전혀 주눅 들 필요가 없다. 그들도 나처럼 열정을 찾길 원했으며, 나보다 조금 일찍 그 길을 나선 것뿐인 것이다.
열정이 없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열정을 잃었다면 환경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집이나 정적인 곳에서 열정을 찾기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관심이 있는 곳, 열정 있는 곳을 찾아가고, 열정 있는 만남을 갖길 바란다. 우리 모두 출~발!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